당뇨 혈당측정 제대로 하기 - 공복, 식후혈당 정상수치

식후 혈당 측정은 식사 후 혈액 중의 포도당(혈당) 농도를 측정하는 프로세스를 나타냅니다.

이 측정은 혈당 관리 및 대사 상태를 평가하는 데 중요하며, 당뇨병 진단 및 관리에도 사용됩니다.

식후 혈당을 정확하게 측정하려면 적절한 시간과 방법을 적용하여 동일하게 반복해서 측정해야 정확한 측정이 이루어집니다.

같은 조건이라도 측정 시간과 방법에 따라 다른 결과 값을 얻을 수 있고 이렇게 측정된 결과값은 불규칙하게 측정될 수 있으므로, 혈당 관리에 부정확한 기준이 되는 셈입니다.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은 당뇨병 진단 및 관리에 중요한 지표입니다.

공복 혈당은 당뇨병을 조기에 감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식후 혈당은 식사 후 혈당 변화를 평가하여 혈당 관리 계획을 개선하는 데 사용됩니다. 

혈당 수치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당뇨병 유무를 판단하는 데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혈당 측정과 의료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공복, 식후 혈당 정상수치 표

구분	정상수치	조절목표
공복 혈당	70~100 mg/dL	80~130 mg/dL
식후 2시간 혈당	90~140 mg/dL	180mg/dL 미만

 

공복 혈당 측정(공복 혈당, Fasting Blood Sugar, FBS)

1. 측정 시점

공복 혈당은 일반적으로 저녁 식사 이후에는 식사를 하지 않고 다음날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측정합니다.

(저녁식사 이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최소 8시간 경과해야 함)

2. 측정 방법

공복 혈당은 혈액 샘플을 채취하여 혈당 측정기(글루코메터)를 사용하여 측정합니다.

이 측정은 손가락 끝에 작은 핀으로 피를 뽑아 측정기에 혈액을 공급하면 됩니다.

3. 혈당 수치 판단 기준

공복 혈당의 정상 수치는 일반적으로 100mg/dL (5.6 mmol/L) 이하입니다.

100~125mg/dL (5.6~6.9 mmol/L) 범위는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 혈당 과부하를 나타낼 수 있으며, 126mg/dL (7.0 mmol/L) 이상은 당뇨병의 진단 기준이 됩니다.

 

 

식후 혈당 측정(식후 혈당, Postprandial Blood Glucose)

1. 측정 시점

식후 혈당은 식후 특정 시간(일반적으로 2시간 후)에 측정합니다.

이 시간은 식사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주로 식사 종료 후 2시간 후에 측정합니다.

2. 측정 방법

식후 혈당 측정도 공복 혈당과 동일하게 혈액 샘플을 채취하여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여 측정합니다.

3. 혈당 수치 판단 기준

식후 혈당 수치는 일반적으로 식후 2시간 혈당이 140mg/dL (7.8 mmol/L) 이하 일 때입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 단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복 혈당, 식후 혈당 따로 측정하는 이유

1. 공복 혈당

공복 혈당은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이 되므로 당뇨병 초기 진단 및 혈당 관리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사 후에는 급격한 혈당 상승이 없어야 하며, 공복 상태에서 안정된 혈당 수준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위 기준을 초과할 경우 당뇨병이 의심되는 케이스로 분류하여 초기 진단 및 추가적인 조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보통 건강검진 측정 시에 전날 저녁부터 공복 유지를 권고하는 이유이기도 하며, 공복 혈당 수치를 측정하여 이를 기준으로 당뇨에 대한 위험요소를 판단합니다.

2. 식후 혈당

식후 혈당은 음식을 섭취한 일정 시간 후의 혈당 농도를 나타내는 데 이는 음식을 섭취한 후 혈당이 얼마나 상승하는지를 타나 내며, 당뇨병 관리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식후 혈당을 평가하여 식사 후 혈당 상승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하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후 혈당 수치가 위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라면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전단계 또는 공복 혈당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또한 당뇨병 환장의 경우 식사 후의 혈당 변화를 파악하여 식단 개선을 통한 혈당 관리 계획 등을 관리하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